대구 오피, 로비 사진이랑 방 안이 달랐다
동성로에서 오피 로비만 사진이 안 될 줄 알았다. 반월당 쪽을 물어보니 방 안까지 금지인 곳이 있었고, 물어보고 나서야 어디까지인지 다시 적었다.
동성로에서 대구 오피를 알아보다가, 로비 사진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다. 안내에는 영업 시간만 있고, 방 안에서 휴대폰을 들어도 되는지는 없었다. 반월당 쪽 다른 카드도 오는 길만 있고 촬영 한 줄이 빠져 있었다.
전화해서 방 안 촬영이 되는지부터 물었다. 한 곳은 현관 밖만 안 된다고 했고, 다른 곳은 방 안 전부 안 되고 도착해서 다시 말한다고 했다. 같은 오피라도 범위가 갈라진다. 나는 그 답을 받아 적고 나서야 동성로에서 길을 나섰다.
대구는 동성로랑 반월당이 가까워 보여도, 업소마다 금지 칸이 달랐다. 로비는 되고 방은 안 되는 곳이 있고, 둘 다 안 되는 곳이 있었다. 물어보고 나서야 건물 앞 금지 한 마디가 방 안을 대신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후기 사진만 보고 나온 게 헛걸음에 가까웠다.
촬영이 안 된다고 해서 그날 오피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된다고 해도 얼굴이 나오는 각도는 거절한다는 곳이 있었다. 밤에만 더 깐깐하다는 말도 들었다. 지난주 기억을 오늘에 쓰지 않고, 출발 전에 다시 들었다.
범위를 물을 때는 방 안이랑 로비를 따로 적었다. 한 번에 안 된다고만 들으면 나중에 어디가 문제인지 잊는다. 동성로에서 반월당으로 옮겨 물어 봐도 그 차이는 같았다. 메모에 되는 곳, 안 되는 곳, 휴대폰을 어디에 두는지 같이 적으니 문 앞에서 덜 헤맸다.
대구 오피는 촬영 금지랑 후기용 사진이 한 줄로 붙어 보이지 않았다. 예전에 올라온 방 사진이 있어도 오늘 내가 찍는 것은 다른 이야기였다. 두 가지를 듣고 나서야, 빈손으로 기록만 할지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