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피, 영업 끝까지 있다 막차 놓칠 뻔했다
은행동 쪽 오피에서 영업 종료까지 있을 생각이었는데, 나오니 막차가 이미 끊긴 구간이더라. 끝나는 시간과 막차 시각을 미리 맞춰 보고 나서야 귀가 시간을 잡았다.
대전 오피에서 영업 종료 시간까지 머물면, 나오는 시각이 대중교통 막차와 겹치는 구간이 있다. 은행동·둔산처럼 시내 버스·지하철 막차가 이른 노선이 있고, 영업이 더 늦어도 귀가 수단은 먼저 끊긴다. 안내에는 영업 시간만 적혀 있고, 막차 시각은 따로 안 보이는 날이 많았다.
처음엔 영업 끝날 때까지 있다 나오면 되는 줄 알았는데, 들어가기 전에 막차·막택시 가능 구간을 미리 봤다. 끝나는 시각과 정류장·역까지 걸어가는 시간을 더해 보니, 그대로 있으면 막차를 놓치는 그림이 나왔다. 그때는 조금 일찍 나오거나 택시를 잡아 두는 쪽으로 잡았다.
영업 종료와 막차는 같은 시각이 아니다. 업소가 더 늦게까지 열려 있어도, 버스·지하철은 그 전에 끊길 수 있다. 주말·공휴일은 막차가 더 이르거나 노선이 줄어든다. 영업 시간만 보고 있으면 나와서 빈 정류장만 보게 되기 쉽다.
택시 콜도 심야에는 잡히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날이 있다. 막차를 기준으로 여유를 두면, 콜이 늦어도 다음 수단을 고를 틈이 생겼다. “끝나는 대로”만 생각하고 나오면, 그 시각에 이미 막차가 지난 뒤인 경우가 있었다.
대전 시내는 역·터미널까지 도보가 긴 구간이 있다. 영업 종료 시각을 들은 뒤에는 “그 시각에 정류장까지 몇 분인지”를 같이 계산했다. 답이 애매하면 귀가 수단을 먼저 정해 두고, 체류 시간을 그 안에 맞췄다.
특정 오피가 몇 시까지 연다거나 막차가 몇 시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그날 노선·영업이 다를 수 있다. 영업 종료·막차·도보 시간을 나눠 본 뒤에도, 나오기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했다. 느낌은 남기되, 시각을 사실처럼 박아 두진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