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웨디시, 충전기 빌려 주는지 안내에 없었다
처음엔 휴대폰만 들고 가도 충전이 필요할 때 알아서 될 줄 알았다. 부평·송도 쪽에서 가 보니 빌려 주는 곳과 안 되는 곳이 섞여 있었고, 물어보고 나서야 타입이 적혔다.
경기·인천 스웨디시 안내를 보다가 휴대폰만 들고 가면 충전이 필요할 때 알아서 될 줄 알았다. 처음엔 충전기 대여까지는 안 물을 거라고 생각했다. 부평 쪽에서 연락해 보니 빌려 주는 곳과 안 되는 곳이 섞여 있었고, 그 한 줄이 안내마다 달랐다. 적혀 있지 않은 곳이 많았다.
코스만 받지 말고, 충전기 빌려 주는지부터 나눴다. 아이폰인지 갤럭시인지, 케이블만인지 어댑터까지인지도 짧게 물었다. 답이 애매하면 방 안에 꽂을 수 있는지만 받아 적었다. 그 한 줄이 있으면 대기할 때 덜 조급했다. 보증이 있는지도 같이 물었다.
어제 빌려 준다고 한 말이 오늘도 같지는 않았다. 받는 사람이나 시간대가 바뀌면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정 업소가 연다 닫았다를 쓰지 않고, 갈 때마다 그 시각 기준으로 다시 물었다. 예전에 들은 말로 가면 타입이 안 맞는 날도 있었다.
배터리가 떨어져서 연락이 끊길까 봐 조급했던 적도 있었다. 그다음부터는 연락할 때 충전기 대여부터 맞췄다. 그런 작은 차이가 도착해서야 드러났다. 송도 쪽도 같은 식으로 물었다. 대여 여부만 맞춰 두면 대기 시간이 덜 불편했다.
유정당에서 경기·인천 스웨디시를 볼 때도 후기 칸에 충전기·충전 말이 있으면 그 문장만 따로 읽어 봤다. 빌려 줬다는 말과 안 됐다는 말은 느낌이 달랐다. 애매하면 연락해서 충전기 타입만 한 번 더 짚었다.
콘센트가 있다고 해서 케이블까지 있는 건 아니었다. 안내문만 보고 끝내지 말고, 출발 전에도 한 번 더 물어보는 편이 덜 당황스러웠다.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이 섞여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