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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스웨디시, 수건에서 비누 냄새가 났습니다

홍대입구 근처 스웨디시 수건에서 방향제가 아니라 비누 냄새가 났습니다. 머무는 동안 냄새가 세지지 않았고, 끝날 때까지 같았습니다.

홍대 스웨디시, 수건에서 비누 냄새가 났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방으로 안내받자 선반 수건을 건네받았고, 코끝에 비누 냄새가 먼저 났습니다. 방향제처럼 달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았고, 방 안 공기에는 향이 거의 퍼지지 않았습니다.

수건을 얼굴 가까이 대어 보니 비누 냄새만 짧게 느껴졌습니다. 스프레이를 뿌린 듯한 잔향은 없었고, 수건이 아직 포근했습니다. 침대 시트 쪽은 냄새가 약해서, 수건만 따로 냄새가 났습니다.

중간에 수건을 한 번 더 받았는데도 냄새 세기가 처음과 비슷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향이 진해지거나 코를 찌르지 않았고, 창을 열지 않아도 공기가 무겁지 않았습니다. 비누 냄새만 짧게 남고 끝었습니다.

서울 유흥가 쪽 출입구

샤워실 쪽에도 액체 비누가 있었지만, 방 안 수건 냄새와는 달랐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샤워실만 맡으면 수건 쪽을 놓칠 수 있어서, 선반에서 받은 뒤에야 확인했습니다. 두 냄새를 한꺼번에 섞어 맡지 않았습니다.

끝날 무렵에도 수건에서는 같은 비누 냄새만 났습니다. 방향제를 더 뿌린 흔적은 없었고, 머리가 아플 정도로 세지지도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기만 같았던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신발을 신고 나오며 선반 수건만 한 번 더 봤습니다. 새 수건이 아직 남아 있었고, 방 안에서는 비누 냄새 외의 향이 거의 없었습니다. 골목으로 나와 홍대 방면으로 걸으며 그 냄새만 짧게 떠올렸습니다.

정류장에 서서도 그 비누 냄새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방향제 같지 않았던 점이 편했고, 그날은 그것만으로도 방에 오래 머문 느낌이 덜했습니다. 다른 향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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