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장, 가까운데도 최소 요금이더라
대구·경북 출장을 볼 때 지도상으로는 코앞이라 기본만 나올 줄 알았다. 물어보니 그 동네는 최소 요금 구역이 따로 잡혀 있더라. 거리만 보지 말고 구역부터 짚게 됐다.
대구·경북 출장 요금 안내에는 거리 기준과 최소 요금 구역이 같이 적히는 경우가 있다. 지도에서 가깝게 보여도 그 동이 최소 요금 안에 들어가면, 짧은 이동이라도 그 금액이 먼저 적용된다. 거리표만 보면 이 차이를 놓치기 쉽다.
동 이름이나 랜드마크만 던지지 말고, 최소 요금이 붙는 구역인지 바로 물었다. 동성로·반월당처럼 익숙한 구간도 안내마다 구역 경계가 조금씩 달라 보였다. 같은 길 이름이어도 동이 바뀌면 답이 달랐다.
화면에 나온 거리 숫자만 보고 계산하면 현장에서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최소 요금이 기본에 이미 포함된 건지, 따로 붙는 건지 표현이 섞여 있어서 문장 그대로 받아 적는 편이 덜 헷갈렸다.
경북 쪽은 시내와 외곽이 한 목록에 같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같은 출장이라도 최소 요금 구역이 시 단위로 잡혀 있으면, 가까운 동네라도 기준이 시내로 묶이지 않을 수 있다. 시 경계 근처는 특히 갈렸다.
나는 후보 주소를 두 개 적어 두고, 둘 다 최소 요금 구역인지 비교해 봤다. 한쪽만 구역 안이면 동선보다 그 차이를 먼저 보고 고르게 되더라. 비교할 때 적용 시각도 같이 적었다.
후기에 적힌 금액은 예전에 적용된 구역 기준일 수 있다. 구역표가 바뀌었는지, 오늘 기준으로 그 동이 최소 요금에 들어가는지만 짧게 확인해도 헛걸음이 줄었다. 작성 날짜가 오래된 글은 참고만 했다.
지금 어느 업소가 얼마라고 말할 수는 없다. 대구·경북 출장에서 최소 요금을 볼 때는 오늘 들은 구역과 적용 방식만 일정에 넣는 게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