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마, 대기실 자리 수를 미리 물었다
처음엔 대기실이 있으면 앉을 자리도 넉넉할 줄 알았다. 둔산·유성 쪽에서 가 보니 저녁에 자리가 모자란 날이 있었고, 물어보고 나서야 기다리는 방식을 바꿨다.
대전·충청 안마 안내를 보다가 대기실이 있으면 앉을 자리도 넉넉할 줄 알았다. 처음엔 대기 좌석 수까지는 안 물을 거라고 생각했다. 둔산 쪽에서 연락해 보니 대기실이 있어도 앉을 자리가 부족한 시간대가 있었고, 그 한 줄이 안내마다 달랐다. 미리 묻는 방법을 나눠 두지 않으면 서서 기다리게 된 날도 있었다.
코스만 받지 말고, 대기실에 앉을 자리가 몇이나 되는지부터 나눴다. 저녁에 모자란지, 서서 기다려야 하는 날이 있는지도 짧게 물었다. 답이 애매하면 도착 시각을 조금 늦출지, 밖에서 기다릴지 미리 정해 뒀다. 그 한 줄이 있으면 덜 피곤했다.
어제 자리가 있었다고 한 말이 오늘도 같지는 않았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면 자리가 비는 속도가 달랐다. 특정 업소가 연다 닫았다를 쓰지 않고, 갈 때마다 그 시각 기준으로 다시 물었다. 예전에 들은 말로 가면 서서 기다리게 된 날도 있었다.
서서 기다리느라 발이 아팠던 적도 있었다. 그다음부터는 연락할 때 대기 좌석 수부터 맞췄다. 그런 작은 차이가 도착해서야 드러났다. 유성·천안 쪽도 같은 식으로 물었다. 자리만 맞춰 두면 대기하는 동안에도 덜 불편했다.
유정당에서 대전·충청 안마를 볼 때도 후기 칸에 대기실·자리·기다림 말이 있으면 그 문장만 따로 읽어 봤다. 자리가 넉넉했다는 말과 모자랐다는 말은 느낌이 달랐다. 애매하면 연락해서 그 시각에 앉을 자리만 한 번 더 짚었다.
대기실이 있다고 해서 앉을 자리까지 넉넉한 건 아니었다. 안내문만 보고 끝내지 말고, 출발 전에도 한 번 더 물어보는 편이 덜 당황스러웠다. 여유 있는 날과 모자란 날이 섞여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