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출장, 앱 시간이랑 전화가 달랐다
유성에서 지도·앱에 적힌 가능 시간만 보고 불렀다. 전화로는 이미 끝났다고 하더라. 현관 앞에서만 서 있다가 비밀번호를 지웠다.
유성 출장을 앱에 가능하다고 떠서 불렀다. 현관 앞에서 다시 전화하니 「오늘은 끝」이라는 답이 왔다. 앱이랑 말이 달랐다.
둔산 쪽은 전화가 먼저였다. 유성에선 앱만 보고 현관에 서서 기다렸다.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이미 받아 둔 상태였다. 문이 열려도 사람이 안 오면 소용없다. 비밀번호만 믿고 기다린 시간이 아까웠다.
앱이 늦게 갱신되는 날이 있다. 현관에 서기 전에 한 통이면 된다.
나는 비밀번호 받기 전에 「지금 출발 가능?」을 먼저 묻는다. 된다고 하면 그때 호수를 보낸다.
대전 출장에서 앱의 「가능」보다, 전화 답이 진짜였다.
대전·충청에서 카드·앱·글만 보고 움직인 날은 문 앞에서 들은 한 줄이 더 짧고 정확했다. 그다음엔 공동현관·대기·문자 번호처럼 짧은 장면부터 묻고, 답이 오면 그때 나선다. 후기를 남기는 이유도 그 한 줄을 안 까먹으려고다.
대전·충청에서 카드·앱·글만 보고 움직인 날은 문 앞에서 들은 한 줄이 더 짧고 정확했다. 그다음엔 공동현관·대기·문자 번호처럼 짧은 장면부터 묻고, 답이 오면 그때 나선다. 후기를 남기는 이유도 그 한 줄을 안 까먹으려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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