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휴게텔, 주차 가능만 보고 갔다가 막혔더라
은행동에서 휴게텔 안내만 보면 주차 가능이면 바로 세우는 줄 알았다. 둔산 쪽을 물어보니 자체 주차와 인근 유료가 갈렸고, 물어보고 나서야 주차 표기를 다시 적었다.
은행동에서 대전 휴게텔을 알아보다가, 카드에 적힌 주차 가능만 보면 문 앞에 바로 세우는 줄 알았다. 자체인지 인근인지 첫 화면에 없었다. 둔산 쪽 다른 카드도 주차 가능만 있고, 유료인지 무료인지는 빠져 있었다.
전화해서 자체 주차인지부터 물었다. 한 곳은 건물 안이라고 했고, 다른 곳은 옆 유료 주차장이라고 했다. 같은 휴게텔이라도 주차 가능이 자체인 곳과 인근만 안내한 곳이 갈라진다. 나는 그 차이를 적고 나서야 은행동에서 나섰다.
대전은 은행동이랑 둔산이 붙어 보여도, 물어본 답이 달랐다. 자체 주차를 말해 주는 곳과, 안내만 보고는 알 수 없는 곳이 있었다. 물어보고 나서야 적힌 주차 가능만으로는 오늘 어디에 세울지 모른다는 걸 알았다. 안내 첫 줄만 보고 나온 게 헛걸음에 가까웠다.
주차 가능이라고 해서 무조건 무료인 것은 아니다. 반대로 자체 주차라도 저녁에만 막힌다는 곳이 있었다. 주말에는 인근 유료만 남는다는 말도 들었다. 지난주 메모를 오늘에 쓰지 않고, 출발 전에 다시 들었다.
주차를 확인할 때는 자체인지랑 유료 여부를 따로 적었다. 한 번에 주차 가능이라고만 들으면 나중에 어디에 세웠는지 잊는다. 은행동에서 둔산으로 옮겨 물어 봐도 그 차이는 같았다. 메모에 자체·인근, 유료 여부, 다시 물었는지 를 같이 적으니 문 앞에서 덜 헤맸다.
대전 휴게텔은 코스 이름이랑 주차 표기가 한 줄로 붙어 보이지 않았다. 코스는 위에 있고 주차 이야기는 맨 아래인 곳이 있었다. 두 가지를 듣고 나서야, 오늘 무엇을 보고 세워야 하는지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