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휴게텔, 건물 유형부터 물어보고 갔다
처음엔 상호만 받으면 건물 형태는 알아서 알 줄 알았다. 둔산 쪽에서 가 보니 사무실형·숙박형·주택형이 섞여 있었고, 물어보고 나서야 출입 방식이 달라지는 지점을 적어 뒀다.
대전·충청 휴게텔 안내를 보다가 상호만 받으면 건물 형태는 알아서 알 줄 알았다. 처음엔 사무실인지 숙박인지까지는 안 물을 거라고 생각했다. 둔산 쪽에서 연락해 보니 사무실 건물, 숙박 건물, 주택형이 섞여 있었고, 그 한 줄이 안내마다 달랐다.
상호만 받지 말고, 건물이 어떤 유형인지부터 나눴다. 사무실형인지, 숙박형인지, 주택형인지, 공동현관이 있는지도 짧게 물었다. 답이 애매하면 출발 전에 출입 방식만 받아 적었다. 그 한 줄이 있으면 문 앞에서 덜 헤맸다. 엘리베이터 유무도 같이 물었다.
어제 사무실형이라고 한 말이 오늘도 같지는 않았다. 안내하는 입구가 바뀌면 다른 건물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다. 특정 업소가 연다 닫았다를 쓰지 않고, 갈 때마다 그 시각 기준으로 다시 물었다. 사진만 보고 숙박형인 줄 알았다가 달랐던 날도 있었다.
건물 유형을 모르고 가서 출입구만 여러 번 찾던 적도 있었다. 그다음부터는 연락할 때 건물 형태부터 맞췄다. 그런 작은 차이가 도착해서야 드러났다. 유성 쪽도 같은 식으로 물었다. 유형만 맞춰 두면 출입이 덜 헷갈렸다.
유정당에서 대전·충청 휴게텔을 볼 때도 후기 칸에 건물·출입 말이 있으면 그 문장만 따로 읽어 봤다. 사무실형이었다는 말과 주택형처럼 보였다는 말은 느낌이 달랐다. 애매하면 연락해서 건물 유형만 한 번 더 짚었다.
주소만 맞춰도 출입 방식이 다를 수 있었다. 지도만 보고 끝내지 말고, 출발 전에도 한 번 더 물어보는 편이 덜 당황스러웠다.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이 섞여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