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휴게텔, 몇 명까지 같이 들어갈지가 안 적혀 있더라
강남 휴게텔을 보다가 같이만 가면 되는 줄 알았다. 역삼 쪽에서 물어보니 두 명까지인 곳도 있고, 그 이상은 따로 받는 곳도 있었다. 인원부터 맞춰 두고 가야 했다.
강남 휴게텔 안내를 보다가 단체 방문이라는 말만 보고 넘어갔다. 처음엔 몇 명이든 같이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역삼 쪽에서 물어보니 동시 입장 인원이 적혀 있지 않은 곳이 많았고, 두 명까지만 받는 곳도 있다고 했다. 그 차이가 안내마다 달랐다.
같이 가도 되나요만 묻지 말고, 최대 몇 명인지부터 나눴다. 선릉 쪽은 세 명·네 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지, 방이 나뉘는지, 대기 순서만 따로인지 짧게 물었다. 답이 애매하면 출발 전에 인원 한도만 받아 적었다. 그 한 줄이 있으면 문 앞에서 덜 헤맸다.
어제 네 명까지 된다고 한 말이 오늘도 같지는 않았다. 방 상태나 받는 사람이 바뀌면 두 명으로만 줄인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정 금액이 얼마다는 쓰지 않고, 갈 때마다 그 시각 기준으로 다시 물었다.
세 명이서 갔는데 동시 입장이 안 된다고 해서 밖에서 한 명을 기다리게 한 적도 있었다. 그다음부터는 연락할 때 인원부터 말했다. 그런 작은 차이가 도착해서야 드러났다.
유정당에서 강남 휴게텔을 볼 때도 후기 칸에 인원·단체 말이 있으면 그 문장만 따로 읽어 봤다. 두 명까지라는 말과 나눠 받는다는 말은 느낌이 달랐다. 애매하면 연락해서 동시 입장 인원만 한 번 더 짚었다.
안내 문구에 단체 가능이라고만 적혀 있어도 실제 최대 인원은 제각각이었다. 문구만 보고 끝내지 말고, 출발 전에도 한 번 더 물어보는 편이 덜 당황스러웠다.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이 섞여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