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장, 공동현관 앞에서 번호가 안 오더라
제주시로 출장 잡았는데 호수만 받고 나갔다. 공동현관에서 벨만 울리고 번호가 안 와서 5분은 그냥 서 있었다. 문자로 비밀번호가 온 뒤에야 들어갔다.
제주시 쪽 출장을 잡고 건물 앞으로 갔다. 주소랑 호수는 받았는데, 공동현관 비밀번호는 없었다. 벨을 눌렀더니 응답이 늦어서 그냥 서 있었다.
나중에 문자가 왔다. 비밀번호 네 자리. 그제야 문이 열렸다. 연동 쪽은 출발 전에 번호를 미리 보내 주는 곳도 있더라. 나는 이제 출발 전에 "공동현관 어떻게 열어요?"만 먼저 보낸다.
경비실 호출로 여는 건물도 있었다. 비밀번호가 없는 단지라고 하더라. 택시비 내고 앞에서 서 있는 시간이 제일 길게 느껴졌다.
번호가 안 온다고 그 집이 문을 닫은 건 아니었다. 다만 밤에는 답이 더 늦다. 비 오는 날은 처마 아래에서 더 오래 서게 된다.
나는 문자에 동·호·출입 방식을 받아 둔다. 호수만 받으면 현관에서 다시 연락하게 된다. 제주에서는 그게 허비한 시간이었다.
주소는 지도가 찾아 준다. 공동현관은 사람이 열어 줘야 한다. 그 차이를 알고 나서 덜 헤맸다.
다음엔 같은 지역이라도 "지금 출발해도 번호 바로 와요?"를 한 줄 더 넣는다. 그 답이 없으면 택시를 안 탄다.
제주에서 그 장면을 한 번 겪고 나면, 카드 문장보다 문 앞에서 들은 짧은 말이 더 오래 남는다. 다음 연락 때 그 말부터 꺼내게 됐다.
제주에서 그 장면을 한 번 겪고 나면, 카드 문장보다 문 앞에서 들은 짧은 말이 더 오래 남는다. 다음 연락 때 그 말부터 꺼내게 됐다.
제주에서 그 장면을 한 번 겪고 나면, 카드 문장보다 문 앞에서 들은 짧은 말이 더 오래 남는다. 다음 연락 때 그 말부터 꺼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