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장, 담당자 성별을 미리 지정할 수 있나
제주 출장을 잡으면서 담당자 성별을 내가 고를 수 있는 줄 알았다. 제주시 쪽에서 물어보니 되는 안내도 있고, 당일 배정만 된다는 말도 있더라. 지정할 때 추가 조건이 있는지도 같이 듣게 됐다.
제주 출장 안내를 보면 담당자 성별 지정이 되는 곳과 당일 배정만 되는 곳이 갈렸다. 제주시 쪽은 예약 단계에서 고를 수 있다고 했고, 서귀포 쪽은 도착 직전에야 알려 준다고만 했다. 지정 자체가 안 되는 안내도 있었다.
방문 전에 「성별 지정이 되나요」와 「지정하면 추가 조건이 있나요」를 같이 물었다. 추가 요금, 대기 시간, 특정 시간대만 가능하다는 답이 나왔다. 된다만 듣지 말고 조건까지 받아 적었다.
지정 가능이라고만 적혀 있고 조건이 없는 안내도 있었다. 그 말만 믿고 가면 현장에서 「오늘은 배정만」으로 바뀌는 날이 있었다. 확정인지, 희망만 받는 건지 표현이 섞여 있어서 문장 그대로 메모했다.
제주도는 이동 거리가 길어서 담당자 배정이 시내와 외곽에서 다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같은 출장이라도 지정 가능 여부가 구역마다 달랐다. 그 차이를 모르고 가면 도착 직전에야 성별을 듣게 됐다.
후보를 둘 이상 볼 때는 지정 가능 여부와 추가 조건만 나란히 적어 비교했다. 한쪽만 조건 없이 되면 그 차이를 먼저 보고 골랐다. 예약 확정 문자에 성별이 적히는지까지 짧게 물었다. 답이 애매하면 「희망만 받는지, 확정인지」를 한 번 더 받았다.
후기에 적힌 담당자 이야기도 예전에 배정된 기준일 수 있었다. 작성 날짜가 오래된 글은 참고만 하고, 오늘 예약하려는 시각에 성별 지정이 되는지·조건이 있는지만 다시 물었다. 그 답이 있으면 도착 직전에 말이 바뀌어도 바로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 어느 출장이 성별 지정을 어떻게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제주에서 담당자 성별을 볼 때는 그날 들은 지정·조건 답만 일정에 넣는 게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