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웨디시, 미성년 동행은 아예 안 되더라
제주 스웨디시를 보다가 동행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 연동 쪽에서 물어보니 미성년은 입장이 안 되는 곳도 있고, 대기만 가능한 곳도 있었다. 같이 가기 전에 그부터 맞춰야 했다.
제주 스웨디시 안내를 보다가 동행 가능이라는 말만 보고 넘어갔다. 처음엔 같이 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연동 쪽에서 물어보니 미성년 동행은 아예 안 받는 곳도 있고, 대기 공간만 되는 곳도 있다고 했다. 그 범위가 안내마다 달랐다.
동행 되나요만 묻지 말고, 나이 제한부터 나눴다. 노형 쪽은 미성년이 입구까지 올 수 있는지, 대기실에만 있을 수 있는지, 아예 건물 밖이어야 하는지 짧게 물었다. 답이 애매하면 입장 전에 어디까지 가능한지만 받아 적었다. 그 한 줄이 있으면 문 앞에서 덜 멈칫했다.
어제 대기만 된다고 한 말이 오늘도 같지는 않았다. 받는 사람이나 시간대가 바뀌면 동행 자체가 안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정 업소가 연다 닫았다를 쓰지 않고, 갈 때마다 그 시각 기준으로 다시 물었다.
같이 간 사람 중에 미성년이 있었는데, 대기 공간도 없다고 해서 입구에서 돌아선 적도 있었다. 그다음부터는 연락할 때 나이와 대기 가능 여부부터 맞췄다. 그런 작은 차이가 도착해서야 드러났다.
유정당에서 제주 스웨디시를 볼 때도 후기 칸에 동행·대기 말이 있으면 그 문장만 따로 읽어 봤다. 미성년은 안 된다는 말과 대기만 된다는 말은 느낌이 달랐다. 애매하면 연락해서 대기 공간만 한 번 더 짚었다.
안내 문구에 동행 가능이라고만 적혀 있어도 실제 나이 제한은 제각각이었다. 문구만 보고 끝내지 말고, 출발 전에도 한 번 더 물어보는 편이 덜 당황스러웠다.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이 섞여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