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

홍대 스웨디시, 노상 자리를 미리 물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홍대 스웨디시로 주차 자리를 물었습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골목 노상 두 칸을 쓰라고 하였습니다. 가서 보니 그 칸에 시간 표지판이 서 있었습니다.

홍대 스웨디시, 노상 자리를 미리 물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홍대 스웨디시 문자로 차를 어디에 세우는지 물었습니다. 답이 오기까지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기다렸습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건물 뒤 골목 노상 두 칸이라고 왔습니다. 그 문장을 캡처해 두었습니다. 밖에 나가니 바람결이 차가웠습니다.

골목에 들어가니 식당 간판 아래 주차 화살표가 있었습니다. 그건 스웨디시 칸이 아니었습니다. 문자에 적힌 전봇대 옆 두 칸은 비어 있었고, 시간 표지판이 기울어 있었습니다. 바퀴를 표지판 안쪽에 붙였습니다. 보도 이음새에 물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올라가서 직원에게 그 칸이 맞는지 다시 말했습니다. 직원은 표지판 시간을 넘기면 견인된다고 하였습니다. 코스 길이와 표지판 시간을 나란히 들려 주었습니다. 대기 의자 가죽이 오래되어 가장자리가 하얗게 일어나 있었습니다. 문자 번호와 그 말이 같았습니다.

서울 이태원 골목에 세워 둔 차

이태원에서는 로비에서 지하 카드를 받았습니다. 홍대에는 카드가 없었고 골목 표지판이 전부였습니다. 출발 전에 물은 답이 그 표지판과 같았습니다. 전용 칸이 없는 날은 노상 자리가 안내의 전부였습니다.

방 창으로 골목이 보였습니다. 제 차 옆을 오토바이가 한 번 지나갔습니다. 표지판의 끝이 가로등 불빛에 하얗게 빛났습니다. 수건은 따뜻했고, 오일 냄새가 커튼에 배어 있었습니다. 창틀에 먼지가 얇게 앉아 있었습니다.

나오고 나서 그 칸을 다시 보았습니다. 차는 그대로였고 표지판 시간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식당 화살표 쪽에는 다른 차가 바뀌어 서 있었습니다. 홍대 입구 쪽으로 빠지며 네온이 보닛에 길게 비쳤습니다. 캡처해 둔 문장과 눈앞 표지판이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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