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마, 수건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 추가더라
동성로 쪽 건마인데 기본 수건으로 부족한 날이었다.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 추가 항목으로 잡히더라. 반월당은 그냥 챙겨 주는 데도 있어서, 그다음엔 기본이 몇 장인지부터 물었다.
동성로 근처 건마로 들어갔다. 샤워하고 나니 수건이 한 장뿐이었다. 카드에는 기본 제공이라고만 있었고, 몇 장인지·추가가 붙는지는 안 적혀 있었다. 전화로도 그 칸이 비어 있었다.
카운터에서 하나 더 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그곳은 추가 항목으로 잡힌다고 했다. 반월당 쪽은 그냥 건네 주는 데도 있더라. 답을 듣고 나서 들어갔다. 숫자만 듣고 넘기지 않았다.
대기 의자에 앉기 전에 수건 이야기를 다시 들었다. 기본 한 장에 추가는 따로라고 했다. 가방 옆에 여분을 두고 온 사람이 있었다. 나는 그걸 몰랐다. 지갑을 다시 열었다.
추가가 된다고 해서 매번 같은 금액은 아니었다. 반대로 기본이 두 장인 곳도 있었다. 지난번에 받은 수를 오늘에 그대로 쓰지 않았다. 날마다 말이 달랐다.
예약 문자에 수건 장수를 적어 달라고 했다. 말로만 들으면 나중에 헷갈린다. 동성로에서 반월당으로 옮겨 물어 봐도 기준이 달랐다. 장수랑 추가 여부를 나눠 들었다.
대구 건마는 기본 수건이 얇거나 한 장인 날이 있다. 더 달라고 했다가 추가가 붙으면 현장에서 멈칫한다. 장수랑 추가 여부를 나눠 듣고 나갔다. 카드 한 줄만 보고 나온 게 짧았다.
공동현관에서 잠깐 서 있을 때 앞에서 수건 이야기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카드에는 그 말이 없었다. 엘리베이터 버튼만 눌렀다. 짐 둘 곳이 없어서 가방을 발옆에 두었다.
들어갈 때 기본이 몇 장인지, 추가면 얼마인지 한 줄로 받았다. 그 답을 보고 나섰다. 현장에서 다시 묻지 않으려고 문자로 남겼다.
반월당은 여분을 그냥 줬고 동성로는 추가였다. 같은 대구라도 업소마다 달랐다. 출발 직전에 다시 묻고 나갔다. 그 차이가 제일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