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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휴게텔, 답글 날짜만 보고 갔다가

동성로에서 후기 답글이 올해로 적혀 있어서 들어갔다. 문 앞 안내판은 작년 휴무 스티커가 그대로였다. 반월당 쪽은 답글이 지난주라, 그다음엔 날짜부터 짚었다.

대구 휴게텔, 답글 날짜만 보고 갔다가

동성로 쪽 휴게텔을 골랐다. 후기 밑에 업소 답글이 붙어 있고, 날짜가 올해로 보이길래 아직 영업한다고 생각했다. 카드에는 코스랑 요금만 있고, 마지막으로 언제 답했는지 따로 적힌 칸은 없었다. 건물 1층 간판은 불이 켜져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깐 멈췄다.

들어가기 전에 답글만 다시 훑었다. 날짜는 올해인데, 문장은 예전 후기에 복붙한 느낌이 났다. 반월당에서 다른 팀에 물어보니 답글이 지난주 것이라 안심하고 갔다고 하더라. 같은 대구라도 답글 간격이 달랐다. 그다음부터는 최신 답글 날짜를 손가락으로 짚고 들어간다.

문 앞 안내판에는 작년 연휴 휴무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 있었다. 접수 창구에서 물으니 「지금 열린다」고만 했다. 답글 날짜와 현장 안내가 따로 놀았다. 중앙로 쪽은 답글이 이번 달이고, 휴무 스티커도 지워져 있었다고 들었다. 사진만 보면 둘 다 비슷해 보였다.

대구·경북 유흥가 건물 승강기

답글이 최근이라고 해서 항상 그 시간에 사람이 있는 건 아니었다. 주중 낮에는 답이 느리고, 주말에만 빠르게 다는 곳도 있더라. 날짜만 보고 가면, 문 앞에서 「오늘은 쉬는 날」을 듣는 날이 있다. 답글과 예약 문자 답이 같은 번호인지도 헷갈렸다.

나는 후기 답글 날짜랑, 예약 문의에 답이 오는지 둘 다 본다. 답글만 올해고 문자는 이틀째 묵묵하면 그날은 패스한다. 반월당에서 지난주 답글에 당일 문자까지 오던 날이 제일 덜 헛걸음이었다. 동성로에서 스티커만 보고 돌아선 날이 남는다.

대구 휴게텔은 코스 이름보다 답글 날짜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올해라고만 적혀 있으면 마음이 놓였는데, 현장은 달랐다. 그다음부터는 최신 답글이 며칠 전인지, 문자 답이 오는지부터 본다. 반월당에서 날짜가 분명하던 날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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