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휴게텔, 쿠폰을 겹치니 하나만 되더라
둔산에서 휴게텔 쿠폰 두 장이 같이 될 줄 알았다. 은행동 쪽을 물어보니 하나만 되는 곳이 있었고, 물어보고 나서야 어느 장을 쓸지 다시 골랐다.
둔산에서 대전 휴게텔을 알아보다가, 받은 쿠폰 두 장이 한 번에 될 줄 알았다. 안내에는 할인 한 줄만 있고, 두 장을 겹쳐 쓰는지는 없었다. 은행동 쪽 다른 카드도 혜택 이름만 있고 겹침 이야기가 빠져 있었다.
전화해서 오늘 가진 두 장이 같이 되는지부터 물었다. 한 곳은 둘 다 된다고 했고, 다른 곳은 큰 쪽 하나만 되고 나머지는 다음이라고 했다. 같은 휴게텔이라도 적용이 갈라진다. 나는 어느 장을 쓸지 정하고 나서야 둔산에서 나섰다.
대전은 둔산이랑 은행동이 멀어서, 먼저 까는 장이 달랐다. 전화로 말하면 되는 곳이 있고, 도착해서 화면을 보여야 하는 곳이 있었다. 물어보고 나서야 카드의 할인 한 마디가 두 장 겹침을 뜻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문자만 보고 나온 게 헛걸음에 가까웠다.
두 장이 안 된다고 해서 그날 방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된다고 해도 특정 시간만 겹친다는 곳이 있었다. 금요일 밤에는 한 장만 받는다는 말도 들었다. 지난주 기억을 오늘에 쓰지 않고, 출발 전에 다시 들었다.
쿠폰을 물을 때는 장 이름이랑 순서를 따로 적었다. 한 번에 된다고만 들으면 나중에 어느 장을 먼저 냈는지 잊는다. 둔산에서 은행동으로 옮겨 물어 봐도 그 차이는 같았다. 메모에 되는 장, 안 되는 장, 남은 장을 같이 적으니 문 앞에서 덜 헤맸다.
대전 휴게텔은 쿠폰이랑 현장 할인이 한 줄로 붙어 보이지 않았다. 쿠폰을 쓰면 현장 문구가 빠진다는 곳이 있었다. 두 가지를 듣고 나서야, 오늘 어느 혜택이 실제로 붙는지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