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안마, 문 앞에서 60분으로 줄이니 차액이 나왔습니다
강남역 밤버스에서 내려 역삼 간판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90분으로 잡아 둔 코스를 막차 때문에 줄이고 싶었는데, 가능한 시점과 이미 낸 돈 처리가 안내 문자만으로는 안 됐습니다.
강남역 밤버스가 정류장에 서자 사람들이 휴대폰을 보며 내렸습니다. 저는 역삼 골목으로 걸었고, 간판이 겹친 건물 아래에서 발걸음이 느려졌습니다. 예약은 이미 90분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막차가 빠듯해서 60분으로 줄이고 싶었습니다. 안내 문자에는 코스 이름만 있고, 도착한 뒤에 바꿀 수 있는지는 한 줄도 없었습니다. 유리문 손잡이를 잡기 전에 관리 번호로 두 줄을 보냈습니다. 지금 60분으로 줄여도 되는지, 이미 낸 차액은 언제 빠지는지였습니다.
답이 들어오시면 됩니다뿐이면, 접수 의자인지 방에 누운 뒤인지 한 번 더 물었습니다. 오늘은 계산 전에만 되고, 차액은 그 자리 현금이라고 적혀 왔습니다. 그 문장을 보기 전에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선릉에서 지난달에 바꾼 기억은 달랐습니다. 거기는 수건을 받기 전까지만 됐고, 차액은 다음 방문 적립이었습니다. 강남이라고 한곳으로 기억하면 역삼 계산대에서 말이 안 맞았습니다.
접수 의자에 앉으니 옆사람이 코스를 90분에서 120분으로 늘렸습니다. 직원은 추가금을 다시 찍었고, 저는 줄이는 쪽이라 환불 칸이 따로 있었습니다. 늘리는 버튼이랑 빼는 버튼이 같은 화면이 아니었습니다.
토요일 자정 가까이에는 현장 변경이 안 된다고 들은 날이 있습니다. 평일 오후에 바꿨던 말로 갔다가 문 앞에서 거절을 들었고, 그날은 예약한 90분을 그대로 썼습니다.
카드를 내기 전에 60분이랑 차액이 현금인지를 소리 내어 말했습니다. 직원이 영수증에 그 숫자를 적은 뒤에 단말기를 넘겼습니다. 말이 다르면 그 자리에서 다시 맞췄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