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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휴게텔, 샤워실에서 벽 보고 박혔습니다

역삼 휴게텔 샤워실 수증기 속에서 벽을 짚게 한 뒤 뒤에서 깊이 박았습니다. 거울 김 사이로 비친 자세를 보며 끝까지 갔고,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역삼 휴게텔, 샤워실에서 벽 보고 박혔습니다

역삼 휴게텔에서 샤워를 틀자 거울에 김이 서렸습니다. 등을 밀착시키더니 벽을 짚게 했고, 물줄기가 어깨를 타는 동안 뒤에서 손가락으로 안을 벌렸습니다. 이미 미끄러워 한 번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타일이 차가워 손바닥이 미끄러졌습니다.

허리를 잡아 당겨 빠르게 박기 시작했습니다. 물소리에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섞였고, 김 낀 거울에 우리 자세가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보여 더 흥분돼 내가 먼저 허리를 뒤로 밀었습니다. 귓가에 더 세게 하냐는 숨이 닿았습니다.

한 손을 앞으로 넣어 클리토리스를 원을 그리며 문질렀습니다. 자극이 겹치자 무릎이 풀려 타일에 미끄러질 뻔했습니다. 허리를 붙잡아 세운 채 각도만 바꿔 더 깊게 파고들었고, 속이 조여지며 신음이 커졌습니다. 나는 거울 속 흐린 얼굴을 보다 눈을 감았습니다.

오일병

끝에서 깊이만 유지하다 빠르게 몇 번 찌르고 안에서 싸 버렸습니다. 뜨거운 액과 물이 섞여 허벅지로 흘러내렸습니다. 바로 빠지지 않고 벽에 나를 눌러 둔 채 숨을 골랐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려 혼자 서 있기 어려웠습니다.

빠진 뒤에도 물줄기가 다리 사이를 스칠 때마다 허리가 움찔했습니다. 거울 김을 손으로 닦자 달아오른 얼굴이 보였습니다. 수건으로 몸을 닦는 것도 예민해서 대충 하고 나왔습니다. 침대에 앉아서야 심장이 조금 느려졌습니다.

옷을 입고 역삼 거리로 나와도 벽 타일 감촉이 손바닥에 남아 있었습니다. 걸을 때마다 안쪽이 쓰라려 발걸음이 느렸습니다. 카페에 앉아 물을 마셔도 흥분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샤워실 벽만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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