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휴게텔, 로비 사진이랑 방 안이 달랐다
강남에서 휴게텔 로비만 사진이 안 될 줄 알았다. 홍대 쪽을 물어보니 방 안까지 금지인 곳이 있었고, 물어보고 나서야 어디까지인지 다시 적었다.
강남에서 서울 휴게텔을 알아보다가, 로비 사진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다. 안내에는 영업 시간만 있고, 방 안에서 휴대폰을 들어도 되는지는 없었다. 홍대 쪽 다른 카드도 오는 길만 있고 촬영 한 줄이 빠져 있었다.
전화해서 방 안 촬영이 되는지부터 물었다. 한 곳은 현관 밖만 안 된다고 했고, 다른 곳은 방 안 전부 안 되고 도착해서 다시 말한다고 했다. 같은 휴게텔이라도 범위가 갈라진다. 나는 그 답을 받아 적고 나서야 강남에서 길을 나섰다.
서울은 강남이랑 홍대가 멀어서, 도착한 뒤에야 범위를 들으면 다시 고르기가 어렵다. 건물 앞만 금지인 곳이 있고, 룸 안까지 묶는 곳이 있었다. 물어보고 나서야 로비랑 방 안이 한 규칙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어제 통과한 곳이라고 오늘도 같은 말은 아니었다. 행사 날엔 건물 앞 사진도 막힌다는 곳이 있었고, 평일엔 로비만 조심하면 된다는 곳도 있었다. 지난 메모를 그대로 쓰지 않고, 지금 통화에서 다시 들었다.
물을 때는 건물 앞이랑 룸 안을 나눠 적었다. 한 번에 안 된다고만 들으면 어디부터인지 헷갈린다. 강남에서 홍대 쪽으로 옮겨 물어 봐도 그 차이는 같았다. 메모에 범위랑 말하는 시점을 같이 남겨 두니 문 앞에서 덜 막혔다.
서울 휴게텔은 로비 사진이랑 방 안 규칙이 한 줄로 붙어 보이지 않았다. 로비만 말하고 방 안은 다른 규칙인 경우가 있었다. 두 가지를 듣고 나서야, 오늘 어디까지인지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