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오피, 환승하고 나니 출구가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서울 선릉 쪽 오피를 잡았습니다. 가까운 역이라길래 갔는데 환승하고 내린 칸이 달랐습니다. 같은 역 이름인데도 지상으로 나오는 문이 달라서, 처음 듣던 편의점이 안 보였습니다.
선릉역 근처 오피 예약을 했습니다. 「역에서 가깝다」는 한 줄만 보고 나왔습니다. 이호선으로 환승해 내렸더니, 문자에 적힌 출구 번호판이 그 층에 없었습니다. 지하 상가 쪽으로 한참 걸은 뒤에야 다른 호선 출구가 보였습니다.
전화로 「지금 이호선인데 몇 번으로 나와요」라고만 물었습니다. 「분당선 ○번으로 나오세요」라는 답이 와서 그제야 방향이 잡혔습니다. 가까운 역이라는 말보다, 내릴 호선이랑 출구를 한 세트로 받아 두는 쪽이 빨랐습니다.
삼성 쪽은 환승 통로가 길어서, 호선을 바꾸면 지상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처음에 듣던 약국이 반대편에 있었고, 골목 입구도 달랐습니다. 같은 「선릉」인데 걷는 시간이 거의 두 배가 됐습니다.
지도는 환승을 짧게 보여 주다가, 실제로는 공사 펜스로 돌아가게 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역 이름만 같고 내리는 칸이 다르면 「오 분」이 「십이 분」이 됐습니다. 출구 번호만 받아 두고 호선을 안 적으면 그 함정에 빠지기 쉬웠습니다.
로비에서 「어느 호선으로 오셨어요」를 먼저 묻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역 이름만 말하고 들어갔다가, 안내가 엇갈린 뒤에야 그 질문을 이해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예약 문장에 호선을 먼저 넣었습니다.
선릉·삼성처럼 환승이 잦은 구간은 「가까운 역」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내릴 호선, 출구, 지상 표지 하나를 같이 받아 두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하니 골목에서 헤매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가는 길에 환승이 생기면 도착 직전에 출구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호선이 바뀐 뒤에는 예전 번호가 안 맞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짧게 물어 보고 나서 지상으로 올라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