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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휴게텔, 예약금 환불이 방문 시각이었습니다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연동 휴게텔 예약금이 이미 빠져 있었습니다. 환불이 예약 버튼을 누른 시각인지 방문하기로 한 시각인지는 화면에 없었습니다. 데스크에서 그 시각을 듣고 방을 잡았습니다.

연동 휴게텔, 예약금 환불이 방문 시각이었습니다

공항 버스가 연동에 멈추기 전에 휴게텔 예약금을 다시 봤습니다. 배에서 버튼을 눌렀을 때 돈이 이미 빠져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선입금 숫자만 크고, 그 돈이 어느 시각부터 돌아오는지는 한 줄도 없었습니다. 비가 창에 맺혀 있어서 글자가 더 흐렸습니다.

예약 버튼을 누른 시각과 방에 들어가기로 한 시각은 네 시간쯤 떨어져 있었습니다. 돈을 넣은 시점을 환불의 시작으로 기억하면, 공항에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방문하기로 한 시각은 그 아래 작은 칸에만 있었습니다.

로비 데스크에 핸드폰을 올려 두었습니다. 환불 시계가 예약 버튼을 누른 시각에서 출발하는지, 방문 예정 시각에서 출발하는지를 따로 물었습니다. 직원은 방문하기로 한 시각에서 센다고 말했습니다. 배에서 누른 시각은 그 계산에 안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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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휴게텔이라도 요일과 코스에 따라 그 출발 시각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어제 들은 환불 이야기를 오늘 예약에 그대로 얹으면, 아직 남은 시간을 이미 지난 줄 알고 취소를 포기하게 됩니다. 방문 시각이 뒤로 밀릴 때 환불 마감이 같이 밀리는 곳도 있고, 안 밀리는 곳도 있었습니다.

방 열쇠를 받기 전에 주차 위치를 먼저 적었습니다. 환불이랑 빈방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선입금이 돌아와도 그 시간에 방이 있는지는 옆 노트에 따로 있었습니다. 복도에서 우산을 말리며 그 노트를 한 번 더 봤습니다.

연동 골목으로 나오면서 시각 두 개를 나란히 적었습니다. 돈이 빠진 시각, 방문하기로 한 시각. 환불은 뒤의 시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공항 버스가 멀어져도 그 차이는 그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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