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출장, 구만 고르니 동이 달랐습니다
대전 출장을 서구로만 잡아 두었더니 도착 문자는 갈마동으로 왔습니다. 지도 핀은 둔산동 골목 안이었고, 구 이름만으로는 현관 번호가 맞지 않았습니다.
지역과 업종에 새로 더한 가이드 1359개 가운데 793번째부터 804번째를 이 화면에 모아 두었습니다. 앞쪽과 카드가 서로 다릅니다.
대전 출장을 서구로만 잡아 두었더니 도착 문자는 갈마동으로 왔습니다. 지도 핀은 둔산동 골목 안이었고, 구 이름만으로는 현관 번호가 맞지 않았습니다.
서면 오피 벽에 붙은 금액은 현금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카드를 내밀자 단말기 합계가 그 글씨와 달랐고, 현금으로 계산한 옆 사람 영수증은 한 줄이었습니다.
강남 스웨디시 달력에서 금요일은 평일 색이었습니다. 일요일 칸은 토요일과도 달랐고, 주말이라고 알고 들어간 요일과 카운터 수첩이 같지 않았습니다.
부평 스웨디시 주차장에서 통화 목록을 내려 보았더니 당일 받은 전화가 없었습니다. 카운터 종이는 확인 전화가 없으면 그 자리를 취소로 적고 있었습니다. 제 이름은 이미 가로줄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상무지구 모텔 복도에서 출장 안내 종이를 받아 보니 할증은 밤 열 시 시작만 적혀 있었습니다. 끝나는 칸은 흰 여백이었습니다. 직원은 그 여백을 아침까지로 읽고 있었습니다.
동성로 오피 입구 칠판을 보니 토요일 할증과 공휴일 할증이 두 줄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공휴일이었고, 토요일 줄의 표시와 오늘 도장 색이 달랐습니다. 직원은 그 두 줄을 하나로 보지 않았습니다.
홍대 안쪽 안마 공동현관에서 인터폰을 누르자 문자에 적힌 이름은 친구 것이었습니다. 현관에 선 사람은 저였고, 접수에서는 그 이름이 맞을 때까지 안쪽 복도를 열지 않았습니다.
제주 건마 주차장에 차를 넣으니 예약보다 십이 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직원은 십오 분까지만 자리를 남겨 둔다고 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 명단의 제 이름은 아직 지워지지 않은 채였습니다.
강남 오피 당일 빈자리를 역삼역 앞에서 물었더니 전화는 문자함을 보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비는 시각은 문자에만 적혀 있었고, 접수 장부도 그 글자만 받아 적었습니다.
반월당 건마 접수에서 문자 첫 줄을 보니 친구 이름만 적혀 있었습니다. 현관에 선 사람은 저였고, 동행 칸은 비어 있었습니다. 친구가 전화로 그 이름을 말한 뒤에야 안쪽 문이 열렸습니다.
둔산동 스웨디시 대기 의자에서 벽시계를 보니 예약보다 십팔 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직원은 이십 분이 넘으면 다음 사람에게 넘긴다고 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 제 이름이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었습니다.
서면 골목에서 출장 전화를 걸었더니 오늘은 통화로 빈자리를 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끊긴 뒤 문자에만 오늘 비는 시각이 적혔습니다. 기사 수첩에는 그 문자의 시각만 옮겨져 있었습니다.